자영업자 대출잔액 1033조

한국경제 - 강진규 기자

자영업자의 대출잔액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9년 말에 비해서는 50%가 증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여러 은행에서 돈을 빌린 자영업자의 대출잔액은 104조원으로 전체의 10%에 해당합니다. 이들은 한 곳에서 대출을 받는 것으로 부족해 여러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더욱 취약한 자영업자라 볼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 - 강진규 기자

심지어는 대출 문턱이 낮은 비은행권 대출 비중도 32%에서 39%로 높아졌다고 합니다.

한국경제 - 강진규 기자

인터넷은행의 경우 연체율이 0.85%까지 높아졌다고 합니다. 4월의 5대은행 평균 연체율은 0.3%대로 5대은행에 비해 인터넷은행의 연체율이 2배이상 높습니다.

한국경제 - 강진규 기자

비은행 금융회사는 부동산 및 건설업의 대출 비중이 크다고 합니다.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는 저축은행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 같네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금리 인상이 정체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청년도약계좌가 인기를 끌 경우 청년들의 소비는 그만큼 더 줄어들 것이고 이는 소비 축소로 이어져 자영업자들에게도 미미하게나마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사업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