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1만원 시대의 도래

한국경제 - 강경주 기자, 오유림 기자

노동계에서 최저임금을 1만 2천 원으로 올려달라는 요구가 있었다고 합니다. 올해보다 무려 24.7%를 올려달라는 말인데 사실 이걸 무조건 지켜달라는 말일 리는 없고, 적당히 최저임금 1만 원을 넘기자는 의도인 것 같습니다. 이미 최저임금은 아시아 최고를 달성했습니다. 유럽 수준까지 올라왔네요.

한국경제 - 강경주 기자, 오유림 기자

중위 임금 대비 최저임금 비율은 60% 가까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모습을 보이네요.

한국경제 - 강경주 기자, 오유림 기자

제가 대학생 때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받았던 시급이 3500원이었습니다. 그 당시 최저임금은 4000원이 조금 안 되는 금액이었습니다. 최저임금도 보장받지 못했죠. 지금은 이런 식으로 월급을 주면 알바들이 바로 그만둘 것 같습니다.

노동자들이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지나친 최저임금의 상승은 일자리 부족으로 이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조금 걱정이 됩니다. 사회 전체 이익을 잘 판단 후 결정되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