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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고령화가 국가 신용등급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국가는 공공재의 공급을 위해 빚을 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 빚을 갚는 것은 해당 국가의 미래 세대이기 때문에 고령화는 인구 감소로 이어지고, 인구 감소는 빚 갚을 능력이 없어짐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신용등급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고령화가 현재의 수준으로만 지속된다 하더라도 이미 2050년 최악의 신용등급 강등 위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 인구 관련 문제는 수년간 언급되는 문제라 지겨울 지경입니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고 있을뿐아니라 상황은 예측보다 더 나빠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예측도 암울한데 코로나와 유사한 바이러스가 또 창궐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더 암울할 수 있습니다. 국가의 경쟁력이 약화되면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은 서민과 저소득층 국민입니다. 개인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일본처럼 해외 자산을 취득하여 대한민국의 경제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는 수입원을 만드는 것이 유일한 해법인 것처럼 보입니다.

미래가 항상 예상보다 나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대비는 예측한 것보다 확실히 해야겠지만, 한편으로는 예측보다 덜 나빠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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