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에서 우리의 역할은 무엇일까

한국경제 - 김주완 기자

알파고가 AI시대를 여는 듯했으나 알파고 이후에 한동안 AI산업은 조용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의 챗GPT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한국경제 - 김주완 기자

오픈 AI가 챗GPT를 오픈하고 대중들이 그에 열광하자 다른 기업들도 자사의 AI 기술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MS에서는 자연어 명령으로 PPT를 만들어주는 코파일럿을 출시할 예정인데 이는 기업의 사무직 대규모 인원 감축과도 연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경제 - 김주완 기자

우리나라의 2천만 근로자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나도 2천만 근로자 중 한 명으로서 앞으로의 변화가 너무 두렵다.

인터넷이 처음 세상에 소개되고 검색을 잘해야 한다며 검색 경진 대회 같은 것도 초등학교 때 학교에서 했었다. 그런데 결국 발전한 것은 우리의 검색 기술보다는 포털사이트의 검색 기능이다.

앞으로 우리는 필연적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다룰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아이가 처음 젖을 빨며 삼키는 법을 배우듯 우리도 새롭게 배워야 한다. 배우지 않으면 결국 도태될 수밖에 없다.

지금은 지나친 걱정보다는 관련 기술을 다루는 연습을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