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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기/운동

약간의 게으름도 좋다

by 겹겹이네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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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모닝루틴을 하나 못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아침마다 영어공부를 위해 짤막한 영어 지문을 올리곤 했습니다. 어제는 건강검진을 핑계로 오늘은 늦잠을 핑계로 하지 못했습니다.

루틴중 첫 번째 활동이 무너지면 그 뒤에 이어하는 루틴도 망가지기 쉽상입니다. 어제와 오늘 블로그 글을 잠깐 쉴까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쉬어버리면 루틴의 하나가 망가진 것이 아니라 하루가 망가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괜히 더 열심히 글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그렇다고 그 결과로 더 좋은 글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루를 마무리 할 때는 만족스러운 하루가 된 것 같습니다.

다들 한번쯤 겪었을 것 같아요. 완벽한 계획을 세우고 며칠간 계획대로 실천하다가 한번의 늦잠으로 계획을 엎어버리는 경험. 사실 저만 해봤을 수도 있겠죠. 어렸을 때의 실수를 지금까지 반복하고 싶지는 않았나봅니다.

망가질뻔한 하루를 잘 살린 저에게 토닥여주고 싶은 하루네요. 약간의 게으름은 허용해주는 걸로 합시다. 멈추지만 않는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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